혼공 학습단/혼자 공부하는 컴퓨터구조+운영체제

[ 혼공단 11기 회고 ] 꾸준함의 미학

uomnf97 2024. 2. 18. 21:50

안녕하세요! 제이덥입니다. 오늘은 제가 1월 2일 월요일~2월 12일 월요일까지 진행했던 혼공학습단 11기 활동에 대한 회고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혼공학습단 11기 과정을 통해 어떤 것을 배워나갈 수 있었는지, 어떤 점을 느낄 수 있었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혼공학습단 11기

0. How I participated

페이스북에서 개발 도서와 관련된 페이지를 찾아보던 중 "혼공 학습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도서 시리즈 중 한 권의 책을 골라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마침 구매해둔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구조 운영체제” 라는 책도 있었고, CS 면접 스터디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있었기에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1. How I studied

기억에 오래 남는 공부를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1. 책의 중요한 내용을 밑줄을 그으며 공부
  2. 노션에 1차로 정리하며 초고 작성
  3. 원고를 블로그에 초고를 정리하며 퇴고 및 포스팅

밑줄을 그으며 공부한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책(좌측)과 노션에 작성한 초고(우측)

2. What I Learned...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책을 읽으며 학부때 배웠던 내용을 다시 wrap-up 할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 구조의 CPU, 메모리, 명령어, 보조기억장치, 입출력장치 등에 대해 정리했고, 명령어를 이런 내부 디바이스로 어떻게 처리하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운영체제 파트에서는 이러한 컴퓨터 자원을 운영체제가 어떻게 할당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프로세스, 스레드 관점에서 그리고 CPU 관점에서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이 깊이 있는 공부보다 큰 틀에서 꼭 알아야 할 부분들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정리하는 과정에서 제가 CS 면접을 준비하며 적은 답안과 비교하며 내가 올바르게 작성했는지 체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 Study Evaluation

혼공단을 참여하며 성장했던 부분, 발전해야할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잘했던것, 좋았던 것, 계속할 것😊😄

  • 프로그래밍을 공부할 때, 개발도서를 훑어보며 필요한 내용만을 뽑아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을 두고 한 책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분량을 나눠서 공부해보니 훨씬 더 기억에 잘 남는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지식이 쌓여가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꾸준히 조금씩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되었습니다.이러한 공부 전략을 다른 개발 도서에도 적용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나가자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 1주차 & 4주차 우수 혼공족으로 선발되었습니다.
  • 모든 과제를 지각 없이 시간안에 제출했습니다.

혼공단 모더레이터 담당하신 "혼공족장"님의 따뜻한 댓글과 코멘트. 누군가 보고 있다는 동기부여와 원동력을 주셨다.

(-) 잘못했던 것, 아쉬운 것, 부족한 것 -> 개선방향 😢😤

  • 5주차 과제를 제출했을 때 급하게 제출하는 바람에 해당 글을 공개로 전환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시작해 제출 후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점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공식적인 홈페이지에 코멘트와 기록이 함께 남으니 마지막으로 체크하는 루틴을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강의까지 들으며 공부하고 싶었지만 코칭 업무, 스터디, 독서 모임, 대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는 만큼 개인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하지 못했던 게 아쉬움에 남습니다. ⇒ 혼공단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개인 플래너를 작성하며 루틴을 만들고 있는데, 각 과정에 보다 더 몰입을 할 수 있도록 제 자신을 발전해나가기로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목표로 했던 1~6주차 우수혼공적에 모두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 도전할 것, 시도할 것🏹🏋️

  • 베타 리딩을 혹은 리뷰를 하기 위해 개발 도서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평가를 위해 책을 읽다 보니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 보다 표현이나 내용이 올바른가에 초점을 두고 읽었던 적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뷰와 베타리딩을 통해 받은 여러 책이 있는데 책을 지금 공부한 방식으로 노션에 나만의 글로 정리하며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 아직 마음에 안드는 글들이 있어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글을 보고 수정하고 정리하려고 합니다.

(-) 키워드(공부한 것, 알게 된 것, 느낀 점)📖🙇🏻‍♂️

  • 보다 빠르게 시작하고 꾸준히 하자. 마감 시간에 맞춰하면 실수하기 마련(마감일을 전날이라고 생각하자)
  •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는 밀접한 관련이 있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원을 쓰는지 정리할 수 있었다.
  •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집중이 분산될 수 있으니 몰입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자
  • 완벽함보다 힘든 꾸준함. 꾸준함을 목표로 삼자.

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시고, 지속적으로 동기 부여를 해주신 "혼공족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모든 글을 읽고 글에 대한 코멘트를 남겨주시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진심으로 나에게 주어진 업무를 하고 있는가라고 스스로 질문해보며 나를 돌아보기도 했고, 만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할까라는 부분에 대한 어느정도 답을 얻어 간 것 같네요. 혼공단에게 주신 따뜻한 코멘트처럼 행복한 2024년 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고생하셨어요~